[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쪄온 킹크랩 새우 소라 낙지탕탕이 놀래미세꼬시 해삼 바지락🦀🦐🐚 집에서 가족과 해산물 파티

 

 

 🦀구리 농수산물 시장 털기 대작전 🦀

 

요즘 킹크랩이 저렴하기도 하고,
할아버지께서 서울에 올라오시고 해서
겸사겸사
아빠엄마고모께서

구리농수산물 시장으로

차 타고 가서
내가 먹고 싶은 놀래미랑 해삼도

같이 사왔다. 

(개불을 해삼으로 잘못말함;;)

넘나 슬픈것.

 

모든 것을 다 쪄서 왔고,

그냥 꺼내서 세팅해 먹기만 하면 돼서

편하고 좋았당.

 

아직도 뜨끈뜨끈

연기 풀풀
🌪

 

 

 

 

사진으로 담아낼 수 없는 킹크랩 3키로의 위엄 19만원

 

 

다리가 하나 없는 친구라서 조금 싸게 샀따고 한다.

25만원짜리를 19만원 주고 사고

다리도 하나 따로 받았다고 하네요,,,

개이득,,,

탁월한 선택이구요^^

이런거 신경 안쓰니깐~~호호

 

무튼 아빠고모가 마트를 다녀오는 사이 나는

포장을 다 풀어서 큰 상에다가

세팅을 시작하였다.

 

킹크랩 실물 짱 큼.

사진이 담아내지 못해 슬프구려.

 

무튼 5명에서 먹으려고 앉음.

 

 

 

나의 주먹과 비교하기 (저 참고로 주먹 짱큼요)

 

 

난 주먹이 큰 편이라,,, 

약간 아쉬운 주먹과 킹크랩 비교샷을 남겨봅니다.

고모한테 시킬껄,,,ㅠ

킹크랩 속살 찍었어야 했는뎁..흑
살 진짜 짱많운뎁 ㅠ

정말 속이 꽉꽉 차있고
쫄깃하니 맛있드라고욤 😋

 

 

 

도다리 세꼬시래요 8만원어치

 

 

도다리세꼬시로 사왔눈뎁,,,

난 사실 세꼬시보다 그냥이 좋다만,,,
그나저나 놀래미인줄 알고 먹어꾸요^_^
도다리엿다니...흐흐

 

*세꼬시- 살아 있는 생선을 뼈째 잘게 썰어 놓은 회.

뼈가 오도독 씹혀요

 

저는 부드러운 회를 좋아하는 편이라

도다리 굳이 세꼬시로 썰은 것보다는

그냥 일반적으로 썰어준 게 좋더라구용 호호

 

 

 

해삼 만원어치

 

 

개불을 해삼으로 잘못 말해서,,,,ㅠ

식감이 좋아 몇개 먹긴 했는데

하도 먹을 것이 많아 다른거 먹느라 바빴다.

조금 남겼는데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다용~
(엄마만 알듯.)

 

 

 

낙지탕탕이 2만원어치

 

 

내가 사랑하는 낙지탕탕이

정말 싱싱하고 초장에 찍어도 맛있고

와사비간장에 먹어도 맛있는

탕탕이 이노옴!

  

고모가 소금이랑 참기름이랑 참깨 넣어서

엄청 맛있게 만들어줬는데

너무 맛있어서 감탄!
정말 꿀팁쓰🌟

 

진짜 고모가 해준 뒤로 킹크랩 먹다가 

탕탕이한테 마음 돌려서

거기에 계속 손이 가기 시작했다.

 

정말 집에서 술생각 잘 안나는데

첨으로 소주 생각 난듯.

 

고모가 따라주는 맥주 한잔 했구요.

 

 

 

새우 바지락 소라 등등.

새우 바지락 소라 조금더 가까이...^^

 

 

약간 사이드 느낌의 새우, 바지락, 소라

소라를 엄마가 잘라서 주셨는데

꼬들꼬들 탱글탱글

초장에 찍어먹으니 넘맛 ><

 

새우는 생각보다 넘 작구

그냥 그랬다.

다른거 먹기 바쁨^^

새우 1kg당 2만원이래요오~~ㅎ (울아빠왈)

 

갑자기...블라디보스톡에서 먹은 

독도새우랑 곰새우 

생각이 물~씬

 

정말 거기가 넘 맛있어서 

새우에 대한 나의 입은 고급상태.

 

울아빠 새우까기 담당.

(새우 참 잘까신다^^)

알바하러 온 줄....ㅎ 미야넹

 

몇년만에 수산물시장에서 사와 

호화로운 해산물식탁을 

맛보며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내땅!

 

생각해보면 옛날에는 

자주 사와서 먹었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먹으니 

새롭고 좋았슴당 ><

 

당분간 생각 안날듯,,,정말 킹크랩을 남기다니,,,

몇달동안 못먹,,,는건 거짓말!

 

무튼 원없이 먹었다요 ㅎ.ㅎ

 

앞으로도 자주 먹어요 아부지 ㅋㄷ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