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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restaurant

<남양주/북한강 맛집> 서울 근교 드라이브 겸 나들이하며 '북한강막국수닭갈비' 숯불닭갈비 메밀막국수 뿌시기. 웨이팅 2시간해도 또 가고싶음!

신누삐 2022. 5. 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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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4월 한달도 고생했다는 의미로 엄빠와 함께 드라이브 겸 나들이.

나들이 하니 딱 생각나는 바로 요기.
그냥 여기 뿐이였따. 북한강 보며 숯불닭갈비와 메밀막국수 먹자ㅏㅏㅏ

일어나자마자 바로 씻고, 테이블링 들어가서 웨이팅 확인해보기.
와, 36팀 대기 무슨일이냐 미치따;;
진심 모두가 여기를 가는것인가. 너무 대단훼 질수없단!

1년반?정도만에 가니 더 인기많아진듯.
하긴 그땐 조금 추울때라...
날씨 좋으니 사람들이 더 몰린듯;; 로나코도 잠잠해지구

우리집에서 북한강막국수닭갈비까지 44km?정도
50분소요였고 테이블링 걸어보니 80분정도? 대기여서 일단 등록하고 출발.

드뎌 도착. 주차공간도 꽉차서 그때처럼 무슨 연구원?
같은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200m정도 걸어서 왓다.

아 도착하니 36->10팀 대기더라고요.
오케이 그래도 많이 줄었어. 한꺼번에 나오는거 기대하며
걸어서 오니 8팀 대기. 조금만 더 기다리자 아자!

웨이팅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 엄빠.ㅋㅋㅋㅋㅋ
사진 조금 찍다가 바람이 엄청 불어서 햇빛으로 도망.

차에서 있다가 알림뜨면 올 걸,,,
살짝 후회하며 북한강 구경. ㅋㅋㅋㅋ바람은 엄청 부는데
햇빛도 쎄서 뒷목만 탈 것 같은 이느낌 아시나유 크크

그렇게 도착하고 앞에서 기다린지 30?분정도 후에
우리의 순번을 부르는 직원분! 넘나 반가운 것.
우리의 번호 88번. 맘에 들오!

숯불닭갈비 4인분

와, 운좋게 심지어 창가자리야. 미쳣다.북한강 보면서 먹을 수 있겠다.
이게 바로 눈과 입 호강을 함께 할 수 있는 이곳의 매력.
이라고 생각했는데 후드 고장나서 구석자리로 내팽겨쳐짐. 운다,우러ㅜ

죄송하다며 사이다 하나 서비스 주셔서 풀림.
괜찮아요 어쩔 수 없으셨잖아요,,,ㅎ

그렇게 우리는 숯불닭갈비 4인분, 메밀막국수, 전병
요렇게 주문.
하 맛있겟다ㅜ 너무 배고픈 우리는 닭갈비 올려놓고 막국수부터 맛봄.

예전 맛이 기억이 안나지만 지금도 여전히 맛있었다.
우리아빠는 그냥 그렇댓음, 국물이 없어서 별로랫어요~ㅋㅋㅋㅋㅋ육수없는 스딸
(울아빠 셀프코너에 있는 동치미국물 부어다 드심)
나쁘지않아요. 육수 부으니 확실히 시원하고 안퍽퍽하고 물막너낌.

메밀전병

요즘 메밀전병 인터넷 주문해먹고 그러면서 좀빠져서 전병도 시킴.
우리엄마가 잘 짜르시더라고요, 아빠랑 내가 하니까 속이 다 튀어나와;; 쩝

참고로 메밀전병 그냥 그랫어요. 희희
승승양조 메밀전병 잊지모태~~매콤하니 속도 꽉꽉!

그래도 닭갈비는 성공이다. ㅜ 양념도 잘 베어서 너무 맛있도라고요.
이미 한번 초벌한거라 금방 구워서 먹을 수 있었뜸.
처음엔 잘 몰라서 좀 탔는데, 적응되고 안타게 가넝. 역시 사람은 해봐야대!

메밀막국수

메밀막국수 양이 많지 않아 셋이 한두젓갈 뜨니깐 없더라고요 또잉@_@
그래서 어쩔수없이 하나 더 추가.
그냥 첨부터 곱배기 시킬껄 후회하며 두번째도 냠!

우리아빠 중간에 가평잣동동주 시키셔서 안주 다 없어졌다며
숯불닭갈비 1인분 추가함. 우리 가족 구냥 꿀꿀이다.

그렇게 다 클리어하고, 닭갈비집에서 셋이 10만원 찍고 나옴.
나가면서 아까 우리가 처음에 앉았다가 고장나서 못앉았던 곳 고쳐져있길래
한번 더 이야기했더니 계산하시는 직원분이 소주 서비스로 해주셔서, 5천원 굳음 thanks a lot.

4시가 다되어가고, 곧 브레이크 타임이라 사람이 거의 빠졌도라구욘.
나갈때 보니까 9팀.^^ 그래도 대단. 130팀째엿어요
로테이션도 잘되고 하긴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먹는동안 42팀 더 들어옴. 진짜 여기 짱이다)

장사 진짜 핵잘된다. 근데 이유는 확실히 있는듯.
뷰도 좋고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아요.ㅋㅋㅋㅋㅋ

근처 카페를 가려다 진짜 배터질 것 같아서 차타고 중간에 괜찮은 곳
가기루 했는데 의정부 도착.

집 뒤에 있는 나름 대형 카페 내 최애 파머스빌리지로 왓단.
아아 탈락. 복숭아에이드 합격. 마끼아또는 실패 불가.

에그타르투

에타도 하나 골라봄. 이건 솔직히 노맛.

생생아구찜 스페셜

울오빠 온대서 아구찜 먹기러하고 1시간 쉬고 또 저녁먹으러 나감.
오늘 걍 먹을 복 쩌는 날이구나 싶었쥬.
아구찜은 많이 못먹겠더라고요
여기 맛있대서 한번 도전해보러 왔는데, 그냥 그랫슴, 울집앞 미스터아구 최고

1일 2카페 1일 2식당 실행중,,,
스타벅스는 내가 쏜다^^ 깁티콘 천지라 생색내며
엄마아빠오빠 커피 한잔씩 사드리기ㅎ 즐거운 마무리.

오늘 걍 먹을 꺼 뿌신듯,,,하 낼부터 다이어트다 진심으로!
그래도 행복한 5월의 첫 시작이였다. 우리 가족 화이팅 ><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