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별 구경> 연천 '당포성' 별천지+드라이브코스 (feat.컵라면)

 

 

 

오늘은 토요일. 흐붕이가 의정부까지 델러와 데려가준

연천 '당포성'이라는 별맛집.

 

우리집에서 4-50분정도 가니 나온 당포성.

원래 우리 연천회관이라고 디저트카페 가려했는데,
혹시 몰라서

미리 전화해보니 8시 마감이라서 못감. 지금 7:55인뎁ㅠ

 

곧바로 당포성으로 올 수 밖에 없엇구효. 쩝쑤ㅎ

 

히붕이가 오느라 고생해서 누삐표 보온병과 함께

컵라면 육×장, 신×면으로 준비햇네여ㅋㅋㅋ

아횽 보온병 초딩때 이후로 처음 쓰는것 같네여 ><
추억돋네염.쿄쿄

 

별사진 찍기 도전

 

 

저번에 양평 벗고개에 갓을때, 별사진 건지기 실패해서

아이폰8에서 12프로로 바꿨으니 사~알짝 공부를 해서 갔눈뎁....ㅎ

 

 

우왕

 

 

별들이 실물을 담아내진 못하지만..진짜 너무 이쁘네염^^

저 언덕과...나무와...평상과의 조합.

너무 아름다워서 눈을 뗄 수 없었고, 흐듀의 12프로맥스는 정말 끝내줘따여.

 

 

흐듀띠 ><

 

 

제가 찍어드린 흐듀띠. 

넘나 이쁜것. 정말 이정도면 라라랜드 아닌지;;

 

 

 

밝기를 요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여기저기 터치위치를 바꿔가며

밝기를 완전히 내려도 보고 중간으로도 해보고 난리낫네염 ><

 

 

흐듀띠가 보내준 사진...진짜 너무 이뽀.

채도랑 선명도 조절해서 보내줬는데, 조금만 보정해도 요렇게 이쁠슈가.

정말 다르다 달라. 역시 특히 별사진은 보정이 필수긴하네여.

 

컵라면 

 

 

그렇게 열심히 사진도 찍고, 감상을 하고난 후

너~무 배고픈 우리는(특히 암것도 못먹은 흐듀^^) 돗자리를 깔고,

보온병에 담아온 뜨물로 컵라면을 만들어봅네당.

 

와우와우.너무 맛있겠어. 여기는 정말 춥도라구여.

이럴때 진짜 컵라면 먹으면 왕꿀맛인거 알쥬~?ㅎㅎㅎㅎㅎㅎ

 

레알 인생 컵라면 수쥰...정말 흡입해서 순삭.

흐듀띠가 어디갔냐며 벌써 다먹었냐몈ㅋㅋㅋㅋㅋ국물도 한개도 안뜨겁.

날씨가 넘나 추워서...걍 벌컥벌컥 마심.ㅎ

 

그렇게 우리는 국물까지 싹쓰리하고, 수다 좀 떨다보니 

8시에 왔는데 10시가 벌써 넘었더라구요..그래서 얼른 정리를 하구

돗자리 냅두고 나무 있는 곳으로 올라가 보았슙네당!

 

 

 

야경 감상중인 횬듸,,, 운치 쩐다 증맬 ㅎ.ㅎ

But, 요건 투머치 어두움이였다늉. 하늘 색깔 진짜 이쁘다. ><

 

 

 

 

나 귀엽나혀..?ㅋㅋㅋㅋ호호 넘춥다.

요건 좀 밝게 나왔네. (별 보이쥬~? 화면밝기 올리세여 다둘!!)

 

내가 젤 맘에 드는 사진

 

 

이 사진 진짜 너무 잘나온듯. 뒤에 배경이랑 나무...구도

그리고 내가 저기 앉은거...가 어우러져서 갬성 짱으로 나옴...맘에 들오^^

 

 

헤....요것도 너무 귀여워...횬디 근접샷. 별이다 별!!!!

 

추워추워

 

 

위에서도 사진 잔뜩 찍고, 너무 추워서 언넝 내려가는 우리.

엄청 큰 담요 목에 두르고 내려가는데. 흐듀가 또 컨셉 잡는다며 지야~해서

상큼하게 쳐다봐주긔ㅎㅎㅎ 근데 많이 흔들렷네;;

 

그래도 맘에 들어....이 날 찍은 모든 사진은 저~~장!! 

하나하나 지울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사진들.

 

그렇게 우린 내려가서 목을 한 껏 extension한 채로

히붕이가 있는 곳까지 별을 감상하며 걸어갔다는 이야기였슴당!.!! 깔깔

 

내가 별 감상하러 찾아서 간 곳은 이번에 두번째였지만 

여기도 진짜 벗고개만큼이나 잘보였다.

 

별이 시간이 지날수록 선명해지는 걸 볼 수 있어 좋았고,

의정부에서 40km정도라 부담없이 드라이브겸

친구랑 연인이랑 데이트 하기 좋은 곳이네욤. 완전 힐링되는 기분쓰.

 

오늘의 베스트드라이버 히붕이 주인 흐듀띠께 감사드리구요.

펠리씨 병원에서 퇴원하면 강릉 안반데기 가는걸로해여 울희.ㅋㅋㅋㅋㅋ

그땐 내가 베스트?드라이버가 되어볼께여. 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