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여행 DAY 3 (2018.3.14.wed) (feat.volo)

🏮HOI AN🏮

"등불로 최고의 야경을 보여주는 너무 호화롭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아침 9시에 조식을 먹으러 쏜살같이 2층으로 달려가 순식간에 네그릇을 먹은 나 🐽🐽  생각보다 입맛에 너무 잘 맞아서 죽이랑 소시지랑 어묵볶음 엄청 먹고 토스트 바나나 카스테라 샐러드 등 왕왕 많이 먹은 후 숙소로 돌아와 급 졸음이 몰려온 나는 잠이 들었다.

2시간 뒤에 깨어난 나는 급히 준비를 하고 택시아저씨에게 연락해 픽업을 부탁했고 호이안으로 향했다 ㅎ.ㅎ 30분정도 걸려 구시가지에 도착!!😍

배가 너~무 고파서 분짜 맛집인 '포슈아'로 데려가 달라고 하여 들어서자마자 분짜와 망고쥬스를 시켜 먹었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였는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고 대박이였다👍 이건 정말 혁신이야!!메밀소바처럼 적셔 먹는건데 와~감탄을 부르는 맛이였기에 면을 한가닥도 놓치지 않고 다 먹었다. 

올드타운으로 가서 시장을 구경하고 마그네틱을 흥정하여 구매하다보니 비가 막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 때 생각했다. 정말 나는 비를 몰고 다니나 ㅜ.ㅜ 숙소에 있을 때는 한번도 안오더니...힝 이때다 싶어 완전 유명한 콩카페를 찾아 들어가 코코넛밀크커피스무디를 시켜 자리에 앉았다~🥤

내가 코코넛을 정말 안좋아하는데 이건 정말 너무 맛있었다. 거기에 앉아서 맛집을 탐색하고 있는데 한국어머니 분들이 자리가 없다며 내앞에 나란히 두분이 앉으셔서 맛있는 음료를 추천해 달라고 하셔서 이것을 추천해 드렸는데 한국 돈으로 줘서 직원분 당황..!!ㅎㅎㅎ 너무 귀여우시다~내가 주문을 도와드리고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했다.숙소 가까우면 뭐 좀 준다고 하셨지만 난 내일 떠나므로....마음만 받겠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비가 그치고 밤이 어두워져 야경을 보러 나갔다. 와 진짜 대박 이쁘다!! 사진을 엄청 찍고 부탁하고 하다 보니 마사지가 받고 싶은 나는 호이안스파에 들어가서 50퍼 할인을 받아 만원에 1시간 넘게 전신마사지를 받았당~

마사지 다 받구 가벼운 발걸음으로🐾 등불을 구경하며 호이안 맛집 미쓰리로 Go!!하였다~><  20분 웨이팅이 있어 주변을 구경하다 보니 금방이였다 완탄이랑 소고기볶음밥 하프 하나씩과 수박쥬스를 주문하였다.

음식이 금방 나와 사진을 찍고 먹기 시작했다. 룰루^_^ 듣던대로 정말 맛있고 볶음밥은 한국에서 먹어본 듯한 장조림같은 맛, 완탄은 바삭한 전 위에 새우랑 파프리카가 올라가 있고 , 토마토소스 맛이였다. 너무 잘 어우러져 짱짱 맛났다~최고!!

다 먹고 기사님이 데릴러 와 호텔로 가는데 갑자기 멈추셔서 내리시더니 호이안 최고 유명한 빵집이라며 그곳에서 반미를 사와서 주셨다🌮 이렇게 생긴 바게트에 잘게 썬 고기와 상추가 들어있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먹었다.

또 운전을 하고 가시다가 내리시더니 물과 물티슈를 사다주셨다. 진짜 너무 친철하셔서 감동받았다ㅠㅠ 가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너무 미안하다고 내일 먼곳을 가야할 일이 생겼다고 계속 미안해하셨다.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하고 건강 잘 챙기라고 하셨다 하...너무 좋은 분을 만나서 행복했다👍✌️

27만동이지만 30만동을...3만동 팁으로 드렸지만...받지 않으시고 주셨다. 정말 천사시군요...좋은 인연이였습니다. Good bye~ See you🖐🖐 정말 다음에 꼭 봐요👍😍 내가 호텔 다 들어갈 때까지 계속 가지 않고 계셨다. 멋쟁이기사님~ 건강하세요!!⭐️

 

숙소-> 호이안'포슈아'식당-> 올드타운-> 콩카페-> 호이안스파-> 미쓰리->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