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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seas trip/Vietnam

다낭여행 DAY 2 (2018.3.13. tue) (feat.volo)

신누삐 2020. 12. 1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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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다낭

Welcome to Danang

 

사실상 다낭여행의 첫날인 오늘.

인천공항에서 아침 6시15분 비행기를 타고 다낭국제공항에 도착하니 베트남 시간으로 9시반정도였당. (베트남은 한국시간보다 2시간 느려유!) 이곳은 27도정도라 많이 덥진 않았지만 니트를 입은 나에게는 조금 더웠다. 숙소까지 10분도 걸리지 않아 버틸만했다요.


공항 안에서 달러로 환전 후 택시비를 내기 위해 공항 옆 수수료 없는 환전소를 찾아 4달러만 환전을 하고 진웅님이 알려주신 Grab어플을 사용하여 택시를 불렀다. 택시아저씨는 매우 친절하셨고 번역기를 계속 돌려 나에게 말을 시켜주시고 카톡도 주고 받았다. 어디 갈 때마다 자기가 도움을 주겠다고 하며 10분 전에 연락하라고 하셨다. 처음에는 뭐지하며 의심을 하였지만 일단 감사하게 생각하며 패스~~><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먼저 풀고 면세점에서 산 물건들을 뜯으며 뿌듯한 마음으로 하나하나 정리해 캐리어 뒷편에 넣었다ㅎㅎㅎ 엄청 많이 산 줄 알았는데 막상 별로 없었다!! 일단 찝찝하여 샤워를 한 뒤 조금 쉬려 했지만 시간이 아까운 나는 택시아저씨에게 연락해 30분 뒤 나를 픽업해 달라고 부탁했다.

트리비엣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
너무 화사하고 이뿐 트리비엣 내부

 

준비를 빠르게 하고 먼저 한시장 금은방으로 가 동으로 바꾸고 맛집 'tre viet restaurant'에 가서 메인으로 반쎄오와 쌀국수를 주문하고, 목이 말라 수박쥬스도 시켰다!! 직원언니가 너무 투머치라고 포장해 갈꺼냐고 그랬지만 전 먹을 수 있습니다!!하며 시켰다.

 

반쎄오 

 

음식은 한참 뒤에 나오고 배가 고플대로 고파진 나는 급하게 흡입하였다. 반쎄오 처음 먹어보는데 정말 내 스타일이였다. 너무너무 맛있다 >___<  라이스페이퍼에 전을 올리고 상추랑 깻잎을 올려서 돌돌 말아 소스에 푹~하고 찍어먹으면 정말 황홀 그자체!! 

쌀국수 반쎄오 수박주스 한상차림

 

감탄을 하고 있는 도중 쌀국수 등장!! 예~~넘 좋았다 한입 먹어보니 괜찮았다. 그냥 평범ㅎㅎ생각보다 입맛에  잘 맞았다. 모든 음식을 맛있게 싹 다 비우고 계산을 했는데 만원도 안나온거 실화니...? 진짜 대박이다 여기 ㅠㅠ💕 이렇게 배가 터질꺼 같은데...쿠쿠 행복했당.

 

한시장

 

식당을 나와서 한시장 구경하며 흥정을 시작해보았다. 난 다낭마그네틱을 사야했기에...!

마그네틱 천원에 구매하고, 동전지갑도 필요하여 750원에 구매하였단.

러블리한 다낭대성당 

 

그렇게 한바퀴 둘러보고 바로 근처인 다낭대성당으로 슈웅~ 우와!! 무슨 동화속에 나오는 성같았다. 핑크핑크한게 넘 이뻐 사진 한장 찰칵~ 날씨가 넘나 흐리다요 ㅠㅠㅠ 오전에 해 쨍쨍할 때 다시 올 예정이라서 미련을 버리고 택시를 불러 아시아파크로 이동하였는데 줄도 너무 길고 하여 다른날 오기러하고 근처에 있는 롯데마트로 향하여 쇼핑을 시작하였다~><

G7커피 부터 시작해서 haohao라면, 망고스틱, 벤또, 달리치약, 바나나칩&고구마칩 등을 엄청 샀는데 38000원밖에 안나왔다는 놀라움을 안고 택시아저씨를 불렀지만 답장이 안와서 다른 택시를 불러 호텔로 갔다.

짐을 두고 벤또를 먹으며 침대에 누워 통화 좀 하다가 너무 피곤한 나머지 잠이 들었다. 30분만 자려했는데 거의 2시간은 잔 것 같다. 소화도 안되고 해서 버거브로우는 포기하고 마트 장본것들을 정리한 후 샤워를 깔끔하게 하고, 내일 계획을 세우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 행복하군!!❤️

 

용의다리 앞에서 셀카 삼매경
용의다리

 

😱 여기 물가 실화냐....? 😱

 

다낭국제공항-> Queen's finger hotel-> 쩌비엣(트리비엣)식당

-> 한시장-> 다낭대성당-> 아시아파크-> 롯데마트->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