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유로운 오프날. 운전연습 겸 드라이브를 위해
남양주 카페를 찾아 나선 나.
검색하다가 마음에 든 이곳은 ‘더 하이브’ 라는 카페.
떨리는 마음으로 운전대를 잡고
내가 여태 차를 끌고 갔던 거리 중에 가장 먼거리였땅.
성공적인 도전이여꿍...마무리 주차까지!

주차를 해놓고 뿌듯한 마음으로 카페로 향하는 나.
하 정말 가벼운 발걸음이당.
어쩜 주차하는 곳부터 카페가는길까지
이렇게 이쁘게 해놓았을꼬. 🌳

코너를 도니 바로 보이는 카페의 모습.
창문으로 보이는 내부가 엄~청 넓다.
수요일 4시였고, 코로나때문인지 카페 안에서
손님들을 볼 수 없었당.
내가 다 차지해버릴테닷~~너무 좋군^..^
나름 유명한 카페인데 확실히 평일이라...ㅎ
(코로나가 더 큰 것같기두하규...)

들어가기 전에 외관이 너무 이뻐서
한 컷 담아봅네당. ㅎㅎㅎ
뭔가 여러가지 감성이 섞인듯한...초가집 형태에🏠
'THE HIVE'라고 적혀 있는 것이 힙하면서도
화이트톤의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이 카페.

이 날 비가 엄청 많이 와서 앞이 안보일정도였는데
그래도 카페오니 거의 그친 수준이였어요.
카페 테라스의 모습은 이런 느낌이였고,
좀 선선한 여름에 여기서 딱
디저트에 커피 한잔 하면서 이야기 나누면
좋을만한...곳! 🤗🤗

드뎌 카페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들어와서 보니 더 널찍널찍하니 좋았당.
테이블끼리 많이 떨어져 있는것이 너무 맘에 들었당.
(거리두기때문에 그런거일수도 있따여..>< 잘모륨)
그냥 카페가 너무 이쁘고
들어오자마자 앉을 자리를 탐색해보았당.
나는 의자랑 테이블의 높낮이 차이?가 중요해서
(딱 바로 팔을 걸칠 수 있는 테이블 높이가 짱!)
구석지에 딱 맘에 드는 테이블을 발견해서
바로 차지하였슘.
경쟁상대가 없어서 좋군요^^
평일날 가끔 오프내고 와야겠다요ㅋㅋㅋㅋ
주말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할테니...헿

자리를 찜하고 바로 메뉴를 고르기 위해 슈우웅ㅇ.
빵 종류가 생각보다 많고
이왕이면 이곳의 시그니처를 먹고 싶은 마음에
사장님께 추천해주세요!!!했더니 바로 해주신
'스콘' 🥧
바로 구매하고 집에 하나 포장해서 가려고
밤식빵두 삼.🍞
엄마아빠 안성맞춤쓰. 기다리쎄요@@

오빠가 제주도에서 선물해준
'덴마크 우핑 일기'라는 책을 읽으며
스콘이랑 함께 아아를 호로록. 아니고
벌컥벌컥 마신듯 ><🥤
그나저나 스콘 너무 맛있음. 담백 그자체.
사장님께서 딸기잼도 주셨는데 가끔 찍어서 먹어쥬면
넘꿀맛!! 😋😋
진짜 독서는 무슨 먹다 볼일 다본듯.
배고파서 진짜 5분안에 그자리에서 흡입.
그렇게 책 디저트타임을 갖고 책을 조금 읽고
퇴근시간 걸릴까봐 부랴부랴
5시쯤에 가방을 챙겨 나섰당. 가기시루~.~

집에 가져가서 엄빠 드릴 밤식빵도 함께^^
가즈아 식빵아 ㅎㅎㅎㅎㅎ

이뻐서 한번 더 찍어봅네다...ㅎ
그나저나 나 똥손인듯..ㅋㅋㅋㅋㅋㅋ잘 못찍는듯.
직접 와보셔요 여러분~~🙃

요렇게 포토존도 많구...담요도 준비되어있아요.
추우신 분들 가져가서 덮으세요!
감성적인 소품들로 참 깰끔깰끔하게 잘 꾸며놓은듯.
사장님 짱짱. 👍👍

그중에서도 카메라를 키지 않고서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 나뭇잎으로 장식된 거울.
이것슨 정말 포토존 아니겟습니깡!!!
무조꿘 찍으라고 노린거닷 ㅋㅋㅋㅋㅋㅋ
저도 집에 가야하는데 멈춰서서 한장 찰칵~해주고
이제 진짜 가야겠다 싶어서...
진짜 가려고 했는데! 또 가려니까 빵이 그렇게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많이는 남지 않은 빵들을 찍어보았습네당.
조금 중간중간 비어있어서 아쉽.
저는 비록 스콘과 밤식빵밖에 못먹었지만...
다음에 다시 와서 다른 빵들도
꼭 먹어보는걸로 하고 기분 좋게 돌아갑네당.
잘먹었습네당. 사장님!!
다음에는 조금 더 있다가 가고싶으네요.
시간이 없어서 3-40분정도밖에 못있어숴리....ㅜ
밖에 구경 못한 스튜디오도 다시 보러올께요!
남양주 '더하이브' 운영시간
평일 10:00 - 20:00
주말 10:00 - 22:00
공휴일 10: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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