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하고, 드라이브를 가기러 한 만두와 나.
나보다 1시간 더 빨리 퇴근한 만듀가 날 델러>_<
귀여운 꽃을 들고 와 나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만두에게 박수를 👏👏
너무 귀엽쟈나~~하면서 길에서 한컷 찰칵쓰^^

그렇게 노원에서 2-30분 가니 도착한 보나리베.
엄~청 유명해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는데, 드뎌 왔넹.
브런치와 빵 먹으면서 커피 한잔하며 이야기하며
만두와 하루를 마무리 할 생각에 설렘방구.

더 위쪽에 주차하고 왔는데, 이렇게 바로 앞에 있었다고?!?!ㅋㅋㅋㅋㅋㅋ
공간도 참 많고한데,,,바보같은 짓을?ㅎㅎㅎㅎ

본관에서 주문을 해야하구요/....!!! 잠시 본관 1,2층
구경해주고
별관도 가보니까 사람도 거의 없고 한적해서
자리 옮겨놓긔.

약간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별관.
얼룩말, 고릴라. 소품들 이것저것 많았다. ㅋㅋㅋㅋㅋ
우리스타일은 별관보다는 본관이였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사람 적은 곳으로 도망옴. 깔깔

빼곡하게 장식해놓은 피규어?들.ㅋㅋㅋㅋㅋ
무슨 주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하게 나름 장식해놓음.

6가지의 브런치메뉴가 있었고,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지만 오기 전부터 검색해보며
마음속으로 에그베네딕트를 골라놨기에 1개 시키면
두개 나오니까 하나씩 먹으면 돼서 바로 주문.ㅎ
머쉬룸라자냐도 맛있을 것 같았당. ㅠ
이렇게 두개를 먹으려다가 그냥 가볍게
에그베네딕트 하나랑 바게트 하나
요렇게 먹는 걸로 결정.

난 사실 무조건 아아인데, 오늘따라 이 카페의
시그니처 음료를
먹어보고 싶어서 누룽지 밀크티로 선택.
만듀는 요거트스무디를 시켰당. ㅎㅎㅎㅎㅎㅎㅎ

밀크티종류도 꽤나 많았고, 얼그레이밀크티도 잠시
고민했었다릐.
요즘 얼그레이가 그렇게 맛있다요.ㅎㅎㅎㅎ

우리가 이곳을 도착한 시간이 7시20분정도였는데,
이미 많은 빵이 나가서... 정말 맛있다고 했던 빵이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아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한개 남아있던 롤치즈듬뿍 천연효모빵?을 쟁반에 담아
결제를 하러 고고링.
그래서 우리가 시킨 메뉴들은....!!
보나리베 에그베네딕트 16000
치즈듬뿍이(롤치즈효모빵) 5900
요거트스무디 7000
누룽지밀크티 7000

다른것들은 5-10분 뒤에 벨이 울려서 받았고,
브런치는 10분정도 더 걸린다고 하셔서
나중에 따로 받아옴.
에그베네딕트는 내가 받아왔는데, 비주얼은 일단 합격!
정말 맛있게 생겼다릐. 굿굿

저 노란색 퐁퐁이 가져오면서
계속 계란노른자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전혀 아녔구요. 쩌벵;;
머스타드 소스였다리. 잘못 집었네 우리 둘다. ㅋㅋㅋ
그렇게 저녁식사가 시급한 우리는 일회용칼과 포크로
이것을 썰어보는데, 겁나 안썰림, 소스 테이블로
다 흘러내리고~
지저분하게 먹을 수 밖에 없는....st ㅠㅠ
좋아하는 남자랑은 못 먹을 듯. 추접쓰>_<
우리 둘다 여기 감튀 맛집인듯^^이라며
에그베네딕트는 그냥 그랬어요. 기대 이하? ㅠㅠㅠ
여기보다 맛난 곳이 더 많을꺼같아요...ㅈㅅ....

그래도 희망이 있는 것은 치즈 듬뿍이의 맛!
-> 이것은 롤치즈가 듬뿍 들어간 천연발효빵.
이것도 겁나 안썰려서 고생함. 크림치즈 다 삐져나감.ㅋㅋㅋㅋ
일회용칼로 잘 될리가...ㅠ 이게 아쉬워요 여기는
그렇게 대충 막 잘라서 먹었는데, 그래도 이건 맛있다.
크림치즈를 사량하는 나로써는 넘나 행복한 맛.
정말 치즈 듬뿍이라는 말이 딱.

플레이팅은 참 이쁜듯.ㅋㅋㅋㅋㅋ
꽃이 한몫한다 만듀야. 호호
에그베네딕트 감튀때매 살앗다 너^^ 먹을만은 하지만 두번다시는 안시켜먹을 꺼같아요....
가성비가 별류 -_+ 헤헿

난 요게 참 달콤고소하니 맛나더라고요.
역시 시그니처는 다른 것인가. 이 귀여운 플라스틱컵에
따라서 한잔 마셨는데, 미숫가루처럼 고소하면서
달달하니 좋더라구요.!!
누룽지밀크티 너무 괜찮더라고요. 한 잔 먹고 빵들때매 그런지 배불러서
병에 조금 남아서 집에 가져가 아빠 한모금
드시게 했는뎁,,,!!
맛있다며 벌컥벌컥하심.ㅋㅋㅋㅋㅋㅋ
(안마신다매-_- 귀욥)

그대의 눈동자에 cheers~~짠!!!!
컵이 너무 귀여워ㅎㅎㅎㅎ

만두랑 에그베네딕트의 현실이라며 찍어놓은 사진.
진짜 일회용칼로 썰면 이렇게 됨. 쩝

우리 마음 이쁜 친구 만두가 나 준다고 사온 수국.
내가 꽃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규>< 삉
너무 땡큐입네당♥️

그렇게 만두랑 깔깔깔 웃으며 이야기하다가
별내카페거리 가서 빵 사가지고 갈라고 길을 나섰당.
생각보다 보나리베는 볼 것들이 없어서 약간 실몽실몽.
재방문은 고민해봐야할듯! ㅎ.ㅎ
그래도 좋은 시간 보내서 좋은 이미지로는
남을 것 같긴하다.!!
온다면 낮에 한번 와보고싶은?ㅋㅋㅋㅋ
그리고 하나 더! 빵이 너무 없어서 아쉬웠당.
여기 빵 맛난거 많다눈뎁 ㅠ
흑흑,,,다음기회를 노려보는 걸로^^
안뇽, 보나리베 🖐
보나리베 영업시간
매일 10:3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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