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점심. 우리엄마표 라볶이를 오랜만에 먹었다. 국물이 많고, 떡도 엄청 쫄깃거리고 커서 너무 맛있더라구욘... 웬만하면 안먹고 나갈라했는데 참을 수 없엇다리. 한 세그릇 먹고 카페 출동!!!! '나코나부'가 브런치 카페인줄은 오늘 처음 알았구욘. 브런치카페는 취식 가능하기에 당장 고고릥.!!! 창가자리를 찜하고, 자몽차와 딸기슈크림프라페 그리고 치즈피자 한판을 주문하였단. 난 라볶이를 방금 먹어서 브런치는 음료 조금 먹다가 시킬 예정. 같이 온 지인만 치즈피자 한판 주문. 잠시 후 나온 치즈피자....와....진짜 맛을 안 볼 수가 없었다. 이 친구가 너무 유혹해서 결국 2조각을 먹었다. 진짜 여기 치즈피자 넘맛! 샌드위치도 사장님이 직접 만든다고 하셔서 먹어보고 싶었지만, 결국 못먹었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