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에어비앤비 5박을 하게 된 나.
기회가 되어서 봉봉씨도 합류했는데, 정말 색다른 경험이 되었당!
1-2주가 지난 지금도 눈에 아른거린다늉....ㅠ 정말 꿈같았다.
특별한건 없었지만 출퇴근을 다른지역으로 한다는 새로움과 설렘.
그리고 강북 미아사거리의 분위기나 주변을 어느정도는 알게 된 벅참과 뿌듯함.
살아 보지 않는 이상 새로운 동네를 구석구석 구경하고 산책하는 것이
불가능이기에 나름대로 알찬 5박6일을 보냈습니당. 루룻
토요일이 체크인 하는 날이 였는데, 3-4시쯤 도착을 하여
짐을 두고 봉봉쓰와 바로 근처에 이마트에 장을 보러 고고싱~하였당.
이마트 넘넘 됴아. 트더 잇엇으면 좋앗을텐뎁...그래도 아쉬운대로!
오늘내일정도 먹을 식량을 사려했는데, 생각보다 많아졋당,
어차피 있으면 5박6일동안 다 먹을테니...^^ㅎ
약간 답사느낌으로 이마트에 다녀왔는데,
진짜 가성비 쩌는 냉동피자들이 줄을 지어 우리를 반겨주었당.
피코크, 노브랜드, 오뚜기 등등이 있었는데,
오뚜기는 너무 비쌋고, 피코크나 노브랜드가 엄청 저렴했다.
노브랜드 불고기피자 도전해봅니당!!! 3980원 실화늬,,,ㅎ
이마트 노브랜드 피자를 사서 오자마자 데워서 먹으려고 꺼냈는데,
잘려있지는 않아 그건 불편했지만...
2분 해동하고 5분 레인지에 돌리니 저렇게 치즈들이 잘 녹아서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먹을만하니 괜찮았다. 또 사먹을꺼 같네여 >< 구뜨구뜨넹
봉봉님이 저녁에 이마트에서 사온 닭갈비도 해주었는데,
불맛 나고 국물닭갈비 스타일로 해서 김이랑 같이 싸먹으니 어찌나 맛나던즤..
에어비앤비에서 김을 서비스로 냅두셨는데 여러모로 유용쓰.
이마트 닭갈비 후기는 약간 술안주st의 닭갈비였다.
진짜 드셔보시면 알듯요 ㅎㅎㅎㅎ 봉씨 김데코 쩌럿네여. 잘한다 잘해!
이마트 미국산 프리미엄 윗등심을 구워주신 봉봉님께
감사드리며... 플레이팅 굿...이게 최선이라능ㅎ
비주얼은 이래도 너무 너무 맛잇엇다능,,, 정말 살살 녹아유.
봉봉셰프님 소고기 하나는 참 잘꾸워^^
5박동안 셰프를 맡으신 봉쎼프님께서 야식으로 구워주신 버섯구이.
플레이티이 너무 깨알같아서 절로 미소갘ㅋㅋㅋㅋㅋ
엄훠...그나저나 너무 뿌옇다....폰을 안닦았나;;
이건 더 안개가 꼇네^^지송....
노브랜드 파스타면에 폰타나로제소스를 해서 완성한 로제파스타.
폰타나꺼 세일 하길래 처음 사봤는데 난 갠적으로 청정원이 훨씬 맛잇음.ㅎ
예전부터 맛보고 싶었던 가성비 짱이라는 노브랜드버거.
그릴드 불고기를 추천 받아서 봉쓰랑 반반씩 맛을 봤는데 진짜 맛있음.
패티도 두껍고, 질도 좋은 느낌.
이마트에서 후식으로 사온 티라미수 조각케이크.
두개 들어있는거 구매했는데, 먹을만했다리요. 오빠가 티라미수 좋아해서...
난 그냥 한입 맛만 봤다. 넘나 배부른것. ㅋㄷㅋㄷ
요렇게 하루만에 다 먹은 건 아니고 에어비앤비 하면서
집에서 해먹은 것들이나 마트에서 사와서 먹은 것들을 쭈~욱 나열해보았단.
거의 밖에서 많이 사먹거나 식당도 가끔 가주고,
시장 가서 분식도 먹고, 너무 즐거웠던 5박6일.
항상 산책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며,
편의점에 들려 커피우유 하나씩 입에 물고 집으로 들어와 다음날을 맞이 할 준비.
이마트 미아점 영업시간
매일 10:00 - 23:00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정상영업안내 ※2/15(월)~2/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