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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 여행> 1박2일 가족여행 (feat.을지인력개발원)-> 양양메밀막국수-> 속초 대포항& 튀김골목

신누삐 2021. 1. 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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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양양으로 가족여행을 가는날. 

엄마, 아빠, 오빠, 나까지 아침 일찍 인나서 준비해 시간 맞춰 나가

오빠를 당고개역에서 픽업하고 바로 출바~~~알!!!!!!!!

 

일단 아침을 안먹어서 매우매우 배가 고팠구욘 >< ㅠㅠㅠ 

아빠도 화장실 가고싶다고 하셔서 마침 지나가다 만두가게 하나 보이길래 

차 세우고 만두랑 찐빵, 엿도(욕 아님,,) 삼^__^

 

김치만두 1인분, 찐빵 1인분, 엿 요렇게 샀당. 아이 배고팡 ㅠ

좀 맛있어 보여서 기대해따루 ><  결론은 먹을만했다. 엄청 맛있진 않음. 배 채우니 좋았슴...!!

 

 

 그러고나서 1시간정도 더 갔을 즈음에...가평휴게소였나...? 

목 말라서 할리스 아아 하나랑 아빠눈 라떼 사다줌. 엄마랑 오빠는 꿈나라구요..!!

 

 

그렇게 열심히 조수석에서 아빠의 보조를 하고, 

양양고속도로에서 한참 떠들다가 와~여기는 진짜 터널이 반 이상이다.

 

이러면서 가고있는데 우리나라 최장터널인 인제양양터널 등장!!! 11km래여 와우와우!!!!

터널안으로 들어서니 진짜 화려하더라고요.
졸면 위험해서 그런가바유.😌😃

아쿠아리움 온 줄 알앗당께요ㅋㅋㅋㅋ 처음 와보는지라 신선하고 잼썻당ㅎㅎㅎ

 

 

 고렇게 거의 3시간정도 달려서 2시10분쯤? 양양 을지인력개발원에 도착.

2시 입실인데 딱맞춰서 잘왔구요.
숙소를 오션뷰로 변경했고, 들어오자마자 진짜 뷰가 너무 이쁘고 파랑파랑해서 우리 넷 다 감탄하며
같은 표정 짓긔. *___*



우와~~~바다다. 우리 숙소 뷰 너무 좋으다~~~>>끼룩끼룩.

한참을 감탄하다가, 점심식사+수산시장도 가야해서 일단 바로 밖으로 나섰당. 

이제부터 운전은 my turn.
예예 요런데서 운전하는거 최고!

 

저희 가족이 점심 먹으러 찾은 곳은 강원도에서 유명한 음식인 메밀막국수 >.<

맛집을 찾다가 원픽이 있었는데, 그곳은 로나코 기간동안 닫는다고해서

'양양막국수'라는 곳으로 왔당. yeah~

 

메밀전병 & 회막국수
비빔막국수 & 물막국수

 일단 배가 많이 고프지도 않고, 메밀전병도 먹을꺼라서 세개만 시키는걸로!

난 회사랑이라 회막국수를 무조건 넣기로 하였고, 비빔이랑 물은 곱배기, 메밀전병

이렇게 네가지 주문! 

 

물막국수 곱빼기 9000

비빔막국수 곱빼기 9000

회막국수 보통 9000

메밀전병   7000

 

나오자마자 오~넘 맛있겠다~~메밀전병이 먼저 나와서 먹었는데 구냥 구랫음.

나 약간 겉바속촉 조아하는데, 요건 걍 물렁쓰~별류^^

 

회국수는 역시나 맛있었꼬, 물은 내스탈이 아니였당.

우리엄마는 물막국수가 젤 맛있다며 다 드실때까지 감탄만 햇땅..!!!

 

 

 와우와우와우~~울엄마 물막국수 한그릇 원샷샤샷~~

엄마눈 진짜 여태까지 먹은 막국수가 차원이 다르다며 계속 극찬.ㅋㅋㅋㅋ귀엽쑤.

 

 

 비빔막국수도 동났구요^^ㅋㅋㅋㅋㅋ
울오빠랑 내가 싹쓰리~샷.

아빠는 메밀 특유의 쓴맛이 좀 그렇다며 몇 번 안드신듯, ㅠㅠ (입 짧은 st이시라서...^^)

무튼 그래도 남기지 않고 잘 먹고 나왔다용.

 

 
그렇게 맛있게 먹고 식당 앞에 있는 바다로~~!!!!!

엄마아빠랑 바다공기 마시면서 사진 찍어드리고, 오빠는 저멀리서 우리 찍어줌....
(모래 신발에 들어간다고 안온대여;; 갬성없는 분^^)

 

엄니의 뒷모습

 내가 한 포즈 따라하는 울엄마. 너무 귀엽쥬.

계속 찍어달래서 엄청 찍어줬당.ㅋㅋㅋㅋㅋ 역시 사진이 남는거니꼥^^

 

 

우리 아부지도 내가 특별히 느낌있게 한컷 찍어줫구요.^^

아빠, 솔직히 인생샷이다. 인정?!?!?!

 

튀김골목

 그렇게 내가 운전을 해서 속초 대포항까지 왔다. 

2-30분정도 달리니 금방 도착했고, 수산시장 진짜 끝도 없이 있었다.

 

오다보면 튀김골목이 보이는데, 여기서는 새우튀김이랑 오징어순대 사야되지요~호잇.

회 먼저 사고 오는걸루~예예예^^

 

대방어

 나의 사랑 너의 사랑 대방어!!!!!

사진이 담아 내진 못하였지만 진짜 크더라구여ㅛ. ㅠㅠㅠㅋㅋㅋㅋㅋ

 

 

와 튀김 진짜 왕 많아...진심으로 모형인줄 알앗당꼐여... 왕 굿!!!

다들 서비스 많이 준다며 여기와라와라 하셔서 기빨렸다리....우리가 보기에는 다똑같으늬...^^

결국 골목의 끝자락에 있는 튀김집에서 모듬튀김이랑 작은새우튀김 구매.

튀겨서 나오는데 좀 걸려서 아빠랑 나는 회 사러 갔다오는 걸루^___^

 

이번에는 선택할 수 있겠지....? 진짜 왕복 세번정도 한듯?ㅎㅎㅎㅎㅎ
어디에서 사야될지를 모르니까....어디서 사야될지는 모르겠는데 또 욕심은 나구^^

의미없는 발걸음만 계속되다가 딱 눈에 띄는 곳으로!!!

 

벌써 석양빛이....너무 이쁨ㅜㅋㅋㅋㅋㅋ그나저나 시간 왜케 빠르누...

 

 
우리가 선택한 곳은 ‘옥이네’라는 횟집.
아주머니께서 사람을 참 혹하게 만드신다. 유혹에 넘어갔구요^^ㅎㅎㅎㅎㅎㅎ

 

저렇게 소쿠리에 5-6마리 담은게 단돈 5만원 ><
정말 싸다리.

우리는 오늘의 주메뉴인 복어회를 중심으로 선택하였고, 오징어랑 놀래미 등이 있었당.

그렇게 다 고르고 회를 뜨는데 30분정도 기다렸다.
앞에 하도 밀려서...역시 인기 많으다.
2분이서 떠 주시는데도 오래 걸리드라구욤 ㅠ.ㅠ
장사 너무 잘하신당 ㅋㅋㅋㅋㅋㅋㅋ

 

모듬튀김 & 오징어순대

 

그렇게 마트까지 들려
라면이랑 과자 햇반, 술 음료 등까지 다 구매해서
드뎌 숙소로 돌아왔단 ㅎ.ㅎ

짜잔. 끼야아아ㅏㅇ아알. 난 튀김 포장을 못봐서
처음 봤는데 정말 너무 먹음직스럽다.

걍 뜯자마자 집어먹음. 꺄륵. 정말 너무 맛있다.
작은새우 너무 고소행!!!!

복어회


오늘의 메인 디쉬 복어회. 참 실하쥬^?^
윤기가 촬촬 흐르는 모습이구요.
ㅋㅋㅋㅋ복어회를 처음 먹어보는지라 기대만땅쓰!

그렇게 복어를 한점 먹었는데 진짜 꼬들하니 맛있더라구요.
울엄마가 왜 조아하는지 이제야 깨닫는 시간!!! 엄마 최애 복.어.회!!! 인정함당><

이 맛있는 걸 여태 혼자만 알고 있었다니...
지금이라도 알려줘서 감사합니닷...하하

 

 
그렇게 우리는 진수성찬 한상차림을 해놓고, 네명이 옹기종기 모여 저녁을 먹기 시작.
근데 진짜 다 뜯고 보니까 그렇게 많지는 않았당.
얄루얄루~

생각보다 순삭함. ㅠㅠㅠ 약간 아쉬웠다.
울아빠 소주 3병 먹을꺼라고 샀는데, 1병만에 음식 동남 ><ㅋㅋㅋㅋㅋㅋ
당황한게 넘 웃겻어욘 ㅎㅎㅎㅎㅎ

그렇게 우리는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넘 피곤해서
약간 쉬는 타임~~

 
숙소에서 본 밤바다 너무 이쁘고~ㅎㅎㅎㅎㅎㅎㅎ

엄마랑 오빠 갑자기 침대방 차지했다리...아부지는 티비보다 소파에서 잠들었당.

 

 난 생각보다 아직 쌩쌩해서 블로그 쓰면서 조지아 카페라떼 한잔의 여유~
이런 시간 너무 좋구요. 예예 나만의 시간을 가져봅시당.


여행이란, 정말 참 좋은 것이군. 그냥 온 것 만으로도 힐링된다. ㅎㅎ
내일 아침에 가야되는게 너무 아쉬워서 못자는중...일주일만 있고 싶다...증맬루!

 


그렇게 우리는 나름대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작은방에서 혼자 넓게 잔 나는 가족들이 깨우는 소리에 아침을 맞이하였당.

엄빠는 컵라면을 아침식사로 떼우고 난 씻고 준비하였다.
집가는 길은 내가 운전하는걸로^^ 아빠를 위한 딸의 마음 알쥬~?ㅎㅎㅎㅎ

가평휴게소까지 내가 운전하고, 점심 먹을 곳을 찾아야해서 아빠랑 체인지.
원래 남양주나 춘천쪽에서 먹을라했는데 동선 별로라서 별내 맛집 가는걸루!

가족끼리 1박2일 양양여행 넘 보람찼다욤🙂
을지인력개발원도 짱짱👍


양양막국수 운영시간

매일 08:00 - 20:00 성수기 

매일 08:30 - 19:00 비수기 

 


대포항 옥이네 횟집 운영시간

매일 09:00-23:00